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50
사회

공주 공산성 성벽 붕괴 '유네스코 등재 앞두고…'

기사입력 2013.09.16 11:30

한인구 기자


▲ 공주 공산성 성벽 붕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충남 공주시 산성동 공산성(사적 제12호) 성벽 일부가 붕괴됐다.

공주시는 15일 "전날 오전 10시 50분경 공산성 공북루 인근 성벽 일부(폭 8~9m, 높이 2m 50cm)가 무너져 내렸다"고 밝혔다.

1500여 년 전 백제시대 축조돼 세계문화유산 잠재 목록에 올라있는 공주 공산성 성벽이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일부가 붕괴된 것이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방수포로 무너진 성벽을 덮어 놓고 시민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성곽 내부에 빗물이 침투해 무너진 것 같다"며 "공산성은 1987년과 1994년에도 많은 비가 내려 성곽 일부가 무너진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공주 공산성 성벽 붕괴 ⓒ YTN]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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