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진 컴백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한혜진이 컴백작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를 택했다.
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한혜진이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나은진'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혜진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와 영화 '26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다 남편 기성용 선수를 따라 영국으로 건너간 이후 연기 활동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여왔다고 전해졌다.
한혜진은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때로는 철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발랄하고 뭐든지 잘해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성장한 '나은진' 역을 맡았다. '노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믿음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쟁취해온 은진이 남편에 대한 실망과 새로운 사건들에 휘말리면서 이전과는 다른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한혜진이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표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제작진에게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며 "촬영 시작 예정일이 나오는 대로 귀국 일자를 조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하명희 작가와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연출을 맡았던 최영훈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2월 2일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한혜진 컴백 ⓒ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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