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에 록앤롤스윙댄스 공연까지, 이번 주말엔 '강남 패션페스티벌'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013 강남 패션페스티벌'을 개최했다.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피아노분수광장 및 G20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강남 패션페스티벌'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강남구의 대표적인 행사다.

지난해 3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강남 패션페스티벌'은 패션과 문화, 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패션문화축제다. 또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한류와 패션·나눔이 함께하는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강남 패션페스티벌은 패션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페스티벌 행사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패션쇼가 시작되기 전인 6시까지 다양한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또,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패션 아이템과 의상을 구매할 수 있는 패션마켓도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패션마켓 수익금의 3%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된다.

4일에는 강남의 대표적인 패션산업인 한복, 웨딩 쇼 등 다양한 주제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디자이너 '최철용'이 수준 높은 패션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중국과 인도, 경북 영주지역의 대표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국제 패션쇼'가 진행된다. 이날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키즈, 미시, 시니어 등 전 연령대의 구민들이 패션쇼 무대에 서는 '구민모델 패션쇼'도 진행된다. 또한, 국내 최대 스윙댄스 동호회인 '딴따라땐스홀' 회원들 400여 명이 대규모 록앤롤 뮤지컬의 모델로 참가해 신나는 스윙댄스를 함께 추며 강남 패션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우람 기자 mlan@xportsnews.com

[사진 = 피버팀에이전트 딴따라땐스홀 제공]


이우람 기자 ml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