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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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남상미, 결국 김지훈 떠났다 "나 포기해라"

기사입력 2013.09.15 22:21 / 기사수정 2013.09.15 22:21

대중문화부 기자


▲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남상미가 결국 김지훈을 떠났다.

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는 송지혜(남상미 분)가 강태욱(김지훈)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이날 지혜가 이혼 이야기를 꺼내자 태욱은 분노했다. 그는 "어디서 이정도 일로 이혼이냐. 당신은 그렇게 이혼이 쉬운 거냐"라고 따졌다.

하지만 지혜는 "당신은 일주일에 절반도 집에 안 들어오니까 모르는 거다. 나는 하루에도 수 십 번씩 어머니 비아냥에 가슴이 찔린다. 그래, 나 시부모님 몰래 친구 데리고 왔다. 그게 그렇게 죽일 일이냐. 그렇다고 친구 앞에서 접시를 던지느냐. 며느리는 인격도 없는 줄 아느냐"라고 반박했다.

이에 태욱은 "어머니가 지금 제 정신이 아니시다"라고 설득했지만 지혜는 "당신 어머니는 언제나 제정신이 아니셨다. 나는 지난 1년 내내 매일 어머니한테 두들겨 맞고 산 기분이다. 나 이제 당신도 못 믿는다. 당신이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다는 걸 이제 알았다. 나 행복하지 않다. 이제라도 나 포기해라"라고 냉정한 말들을 내뱉었다.

또 그녀는 자신을 끝까지 붙잡는 태욱에게 "당신이란 사람 어떻게 이렇게 이기적이냐. 나 이렇게 말라 죽어 가는 거 안보이냐. 이거 놔라"라는 말만을 남김 채 돌아서 버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남상미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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