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첫 애국가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북한에서 첫 애국가 연주가 울려퍼졌다.
14일 평양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2013 아시안컵 및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 85㎏급에서 김우식(수원시청)과 이영균(고양시청)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85kg급에는 다른 나라 출전 선수가 없어 한국 선수 두 명만이 시합에 참가했다.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77kg급에서 급하게 체급을 바꾼 김우식 선수로, 시상식에서는 두 개의 태극기가 게양되는 동시에 첫 애국가가 연주됐다.
앞서 이 체급에는 이영균 선수 혼자 출전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감독진은 출전 선수가 한 명이만 시상식이 열리지 않는 관례에 따라 또 한 명의 한국 선수를 출전시킨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주니어 선수 4명과 성인 선수 18명을 파견했으며 금메달이 유력한 또 다른 한국 선수들의 경기가 내일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북한에서 첫 애국가 ⓒ YTN 방송화면]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