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김미경이 이상우의 결혼을 반대했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김현우(이상우 분)의 엄마(김미경)와 한세경(고나은)의 엄마(박준금)가 아이들의 신혼집을 보러 갔다.
이날 세경의 엄마는 예비 사위 현우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말들을 늘어놨다. 현우의 엄마는 내색 하지 않았지만 분노했고, 현우에게 "너는 꼭 세경이와 결혼 해야 겠느냐"라고 훈계했다.
이어 그녀는 "넌 어떻게 그런 집안이랑 결혼할 생각을 하는거냐. 사는 데도 등급이 있다고 하더라. 내가 부자가 싫어서 이러는게 아니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우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미안하다 사과했고, 현우의 엄마는 "네가 왜 죄송하냐. 네가 내 아들이지 그집 아들이냐. 나는 네가 그 집에 장가가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 너 혹시 돈 좋아하냐. 명성 좋아하냐. 대박 성공 하고 싶은 거냐"라며 "내가 보기엔 세경이 엄마 네 장모 될 사람 보통이 아니다. 너 데릴 사위에 머슴 노릇 할게 뻔하다. 에미 눈에는 불보듯 뻔하다. 분명히 말하지만 에미는 이 결혼 반대다"라는 말을 남긴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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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미경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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