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나와라 뚝딱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종영을 4회 앞둔 '금나와라 뚝딱'의 가족들이 화해의 길을 걸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늘(14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하청옥, 연출:이형선,윤지훈)' 47회 예고편에는 현수(연정훈 분)와 몽희(한지혜)를 회사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순상(한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와 마주앉은 순상은 "회사로 들어와라. 정몽희양의 브랜드를 출시시키기로 하자" 고 운을 뗀 뒤 "성공적인 브랜드 출시가 모두의 화합의 상징이 될 거야. 이 애비 이겨줘서 정말 고맙다" 라며 현수의 회사승계를 기정사실화했다.
덕희(이혜숙)가 벌인 추악한 과거의 전말이 드러난 후 순상과 현수는 지난 세월 애증의 시간을 떨쳐내며 화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순상은 현수의 생모 진숙(이경진)에게 참회하는 마음에서라도 장남인 현수가 회사를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 현수는 현준(이태성)을 찾아 경영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하지만 현준 역시 하루를 살아도 마음 편하게 살고 싶다며 거절의 뜻을 전해 현수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현준이 회사를 물려받게 하기 위해 혈안이 된 덕희는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뒤 현수와 함께 동반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감행했다. 이를 막기 위해 뒤를 쫓던 현준은 두 사람 대신 사고를 당했다.
순상의 바람대로 회사를 이어받게 된 현수가 지금까지의 모든 갈등과 비극을 잠재우고 화합의 상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금나와라 뚝딱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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