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나영석 PD, 할배-이서진 협공에 '진땀'

▲꽃보다 할배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나영석 PD가 할배들과 이서진의 협공에 진땀을 뺐다.

13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H4와 이서진, 소녀시대 써니가 타이베이 101빌딩을 구경하기 위해 찾았다.

이날 나영석 PD는 식사 중이던 이서진에게 다가가 "전망대 관람 비용이 500달러다. 한화로 2만원 정도다. 지금 가면 줄 안서고 올라갈 수 있게 해준단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서진은 "너무 비싸다. 보지 말까?"라고 분위기를 몰아갔고, 할배들도 "안 보고 그냥 가겠다. 가면 뭐 있겠냐. 그냥 불빛이 다다"라고 이서진의 말에 동조해 나영석 PD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나영석 PD는 제작진과의 긴급회의를 했고, 이서진에게 1인당 250달러를 받는것을 제안했지만 할배들은 무조건 제작비에서 보여 줘라라고 떼를 쓰기 시작했다.

나영석은 자신의 제안을 무시하며 무조건적인 주장을 펼치는 이서진에게 "어디서 이런 걸 배워 왔느냐"라고 따졌고 이서진이 "어디서 배우긴, 지난 여행에서 배운 거다. 당신이 나를 가르쳤다"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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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영석 PD, 이서진 ⓒ tv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