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소지섭, 공효진 집에서 데이트 "나도 커피 한 잔 줘"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소지섭이 공효진의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주중원(소지섭 분)은 태공실(공효진)에 집에 들어갔다.

주중원은 태공실에게 "공간이 이게 다야? 진짜 귀신이 숨을 데는 없겠네"라고 핀잔을 줬다.

침대에 걸터앉은 주중원은 "나 위험해지려고 들어온 거 아니다. 각오하고 들어왔어야 하나? 난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태공실은 "난 거부할 만한 자존심도 없고 속상한 마음도 없다. 무서워 죽겠는데 그러겠어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주중원은 "나도 그래. 너한테 자꾸 마음이 가는 게 속상하고 통제 못해서 자존심 상해. 그러니까 내쫓지 마. 들어와 놓고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 날 초대해줘. 너 저번에 보니까 사무실에 귀신들 모아놓고 커피도 대접하던데, 나도 한 잔 줘"라고 말했다.

태공실은 커피와 과일을 대접했고, 빨래를 걷어달라는 강우(서인국)의 문자를 받고 집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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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군의 태양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