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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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류현진, ML 데뷔 후 한 경기 최소 탈삼진

기사입력 2013.09.12 13:27 / 기사수정 2013.09.12 13:50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이 올 시즌 한 경기 최소 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10피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삼진은 한 개가 나왔다. 올 시즌 한 경기 최소 탈삼진 기록이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67이닝을 소화했다. 그 사이 삼진 139개를 잡아내며 이닝당 0.83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한 경기 최소 삼진은 2개(5/6 샌프란시스코전, 6/13 애리조나전 등 3차례)였다.

전체 투구수는 88개(스트라이크 58, 볼 30)로 집계됐다. 직구가 48개로 가장 많았고, 체인지업이 20개로 그 뒤를 이었다. 슬라이더는 15개, 커브도 5개를 던졌다. 4회 이후 체인지업의 비중을 늘렸다. 3회까지 전체 투구수 45개 가운데 8개(17.8%)였던 체인지업이 4회 이후 투구수 43개 가운데 12개(28.0%)로 늘어났다.

유일한 삼진을 잡아낸 공은 직구였다. 안타로 이어진 구질은 직구가 5개, 체인지업과 커브가 각각 2개, 슬라이더가 1개였다.

18개의 아웃카운트 가운데 땅볼의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병살타 3개 포함 14개가 땅볼에 의한 아웃이었다. 삼진은 1개, 뜬공은 3개로 기록됐다.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12일 만에 선발 등판. 실전 감각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1회 2실점, 2회 1실점으로 경기 초반에 점수를 내줬다. 다저스는 7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애리조나에 0-4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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