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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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전현무 "청취율 1위하면 뉴스 진행하겠다"

기사입력 2013.09.12 13:15 / 기사수정 2013.09.12 13:1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MBC 가을 개편을 맞아 '굿모닝 FM'의 DJ를 맡게 된 전현무가 소감을 전했다.

전현무는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는 아침에 듣는 '컬투쇼'다"라고 밝히며 재미있는 방송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전현무는 MBC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매일 보고 지나갔던 곳이고, 들어온 적이 없었던 곳인데 내부는 처음 봤으니까 모든 것이 새롭다"라고 밝혔다.

라디오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해서 "방송할 때 장단점이 있는데 그걸 실시간으로 듣게 되니까 피드백에 도움이 된다. 라디오는 매일매일 나오는 직장인 같은 느낌을 주니까 예전 생각도 많이 나고 초심도 잃지 않을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어 "새로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전현무의 라디오 복귀를 기다렸는데 돌아와서 고맙다'는 의견이 참 감사했다. 늘 내 방송을 듣던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반갑고 이렇게 글도 남겨 주시는 것이 참 고마웠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요즘 즐겨 듣는 음악을 묻는 말에 "'베란다 프로젝트' 같은 팀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지만, 사실은 걸그룹 음악 좋아한다. 요즘은 걸스데이, 에이핑크, 레인보우 세 팀에게 빠져있다"라고 사심을 드러냈다.

청취율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망가지는 건 많이 보여드렸으니, 오히려 보여드린 적이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라디오 뉴스를 진행해 보면 어떨까 싶다"라고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마지막으로 아직 '굿모닝FM'을 듣지 않는 청취자들에게 "이 시간대가 여인천하인데 남자 디제이 목소리를 들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재미만큼은 꼭 지켜드리겠다. 아침 출근길에 짜증 나고, 피곤할 텐데 즐겁고 유쾌한 방송을 원하신다면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굿모닝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MBC 라디오 FM4U를 통해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전현무 ⓒ MBC]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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