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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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니혼햄전 1안타로 무안타 행진 끝

기사입력 2013.09.11 21:22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무안타 행진을 끝냈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던 이대호는 이날 세 번째 타석까지 모두 범타에 그쳤다. 하지만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대호는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니혼햄 선발 다케다 마사루를 상대해 볼카운트 2B1S의 유리한 상황에서 4구를 밀어쳤지만 우익수 뜬공이 됐다.

4회에는 무사 주자 1루의 기회를 잡았다. 초구를 노려봤지만 결과는 유격수 땅볼. 그래도 병살타가 되지는 않았다. 이대호는 7회에도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0-1로 끌려가던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대주자 슌타와 교체됐고, 오릭스는 2사 1,3루를 만드는 데는 성공했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릭스는 니혼햄에 0-1로 졌다. 이대호의 타율은 3할 7리에 머물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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