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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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에서 '문종'으로 깜짝 출연하는 배우, 누구?

기사입력 2013.09.11 12:08 / 기사수정 2013.09.11 12:0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영화 '관상'에는 깜짝 출연하는 '히든 카드'가 있다.

오늘(11일) 개봉하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관상'(감독 한재림)은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등 화려한 캐스팅 명단으로 제작 당시 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름만으로도 압도적인 포스를 풍기는 주연 배우들 가운데서 존재감 있는 깜짝 출연하는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극중 '문종' 역할로 등장하는 배우 김태우다. 

많지 않은 비중이지만 '관상' 속에서 '문종'은 주인공 내경(송강호 분)에게 비밀 임무를 지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작지만 큰' 존재감을 뽐낸다. 

'관상'의 한재림 감독은 지난 9일 있었던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묻자 "'문종' 역할에는 굉장히 유약하면서도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배우를 찾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분량이 적으니까 연기 잘하는 분을 섭외하기에는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서도 "나약함과 위엄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 누굴까 생각하다가 김태우 선배가 생각났다. 어렵게 말씀을 드렸더니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 좋은 배우들이 참여하는 작품이니 자기도 함께 하면 참 좋겠다 싶었다고 하시더라"며 김태우의 합류 배경을 공개했다.

영화 '관상'은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 분)이 김종서(백윤식 분)의 부름을 받아 궁에 들어가면서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는 이야기다. 11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관상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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