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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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후보' 유희관, 한지붕 라이벌 LG 상대로 10승 도전

기사입력 2013.09.11 13:00 / 기사수정 2013.09.11 17:3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시즌 10승 사냥에 나선다.

유희관이 10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한지붕 라이벌 LG를 상대로 10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 연말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유희관은 선발진과 구원진을 오가며 팀의 알토란같은 역할을 해줬다. 선발로 15경기 나서 7승(4패)를 수확한 유희관은 구원투수로는 20경기 등판해 2승(1세이브,1홀드)를 수확 총 9승을 거뒀다.

유희관이 1승을 수확할 경우 선두 진입을 노리는 팀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다. 또 무엇보다 신인왕 타이틀을 놓고 NC 이재학과 겨루고 있는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 설 수 있다.

시즌 10승을 기대해 볼만 하다. 유희관은 LG와 5경기 만나 2승을 챙기며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할 만큼 강했다. LG전 승률은 무려 10할이다.

최근 잠실벌에서 유희관은 “신인왕 보다 팀의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김진욱 감독은 “네가 신인왕을 타야, 팀 성적도 같이 올라 간다”며 유희관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에 유희관은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으며 “그럼 욕심 한 번 내 보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그라운드를 향해 뛰어갔다. '신인왕 후보' 유희관은 1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까.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유희관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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