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영화 '스파이'와 '엘리시움'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봉한 할리우드 SF 영화 '엘리시움'(감독 닐 블롬캠프)은 7일, 지난 5일 개봉한 코미디 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는 8일 각각 누적관객수 100만을 기록했다.
두 영화는 '숨바꼭질'(감독 허정),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등 쟁쟁한 경쟁작들로 치열한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도 1위와 2위(9일 기준)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내일(11일)은 하반기 한국 영화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관상'(감독 한재림)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개봉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 현재 '관상'은 실시간 예매 점유율 71.6%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파이'와 '엘리시움'이 '관상'의 견제를 물리치며 꾸준히 호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스파이, 엘리시움 ⓒ CJ엔터테인먼트, 소니 픽쳐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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