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3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승패가 남지는 않았지만 지난 경기까지 10.95였던 평균자책점은 8.00까지 끌어내렸다.
마쓰자카는 경기가 끝난 뒤 "더 이상 나빠질 수 없을 거라 생각하고 마운드에 올랐다"고 말했다. 또한 "기분전환 삼아 스타킹을 올리는 '농부' 스타일로 바꿔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슬라이더와 투심을 던질 때 투구폼을 조금씩 수정했다. 포크볼도 시험 삼아 던져봤다"며 기술적인 부분의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마쓰자카 다이스케 ⓒ MLB.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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