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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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오빠, 이정근씨 "괜히 구했나 고민도 했지만…" (힐링캠프)

기사입력 2013.09.10 09:03 / 기사수정 2013.09.10 09:03

나유리 기자

▲이지선 오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책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이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 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과거 교통사고로 온 몸에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40번의 대수술을 거친 이지선의 감동 사연이 MC들을 눈물짓게 했다.

특히 이날 이지선의 친오빠인 이정근씨가 영상편지로 깜짝 출연해 동생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정근 씨는 "당시에는 너를 구한 일이 잘한 일인지 고민했었지만, 지금은 후회하지 않는다"며 "나는 정말 너가 대단하다고 생각해. 아프면 아프다고, 슬프면 슬프다고 말했으면 좋겠어. 고통 속에서 힘들어하는 너의 모습을 보며 나도 마음이 많이 아팠어. 사랑한다 내 동생"이라는 말로 남매의 애틋한 사랑을 느끼게 했다.

이에 이지선씨 역시 "(사고 후)내가 몸이 힘들었다면, (나를 구한) 오빠는 마음이 힘들었다"며 "오빠는 이후로 오랫동안 자책하며 살았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는 지난 방송분보다 1.6%p 가랴 상승한 6.8%의 전국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 SBS 방송 화면]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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