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이하 '마마도')가 종영됐다.
9일 KBS 예능국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마마도'는 본래 2부작으로 제작된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후속으로 '스타 마음여행 그래도 괜찮아'가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는 일각에서 제기된 tvN '꽃보다 할배' 콘셉트 모방 논란과 시청률 부진으로 조기 종영됐다는 의견을 일축한 것.
'마마도'는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이효춘 등 중견 여배우와 이들을 보좌하는 이태곤의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마마도'는 지난달 29일 첫 방송 당시 10.2%의 전국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했지만 지난 5일 방송된 2회에는 2.8%P 하락한 7.4%의 수치를 보인 바 있다.
이어 관계자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스타 마음여행 그래도 괜찮아'에는 배우 박원숙과 오미연이 출연한다. 이 시간대에는 아직 정규 편성이 된 프로그램이 없다. 추석 이후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마도' 후속으로 방송되는 '스타 마음여행 그래도 괜찮아'는 스타들이 서로의 마음속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오는 1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마마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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