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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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침' 김영환 "정치인은 버러지…노력하겠다"

기사입력 2013.09.09 16:25 / 기사수정 2013.09.09 16:25

한인구 기자


▲ 적과의 동침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김성태, 김영환 의원이 JTBC 새 프로그램 '적과의 동침'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9일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적과의 동침' 기자회견에는 여운혁 CP, 방현영 PD, 프로그램 MC인 개그맨 김구라와 유정현과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민주당 김영환 의원이 참석했다.

김영환 의원은 '적과의 동침'에 출연에 대해 "정치인들은 박터지게 싸우고 있다"며 "국민들은 예능프로그램이나 류현지, 추신수 선수의 경기를 많이 보는 것 같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국민이나 예능프로그램을 보는 국민이나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민들에게 솔직하게 다가가지 못했다. 국민과 정치인의 언어는 괴리가 크다. 솔직히 국민들이 정치인들을 버러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비판받을 건 받고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태 의원은 "'망가져야 산다'고 생각하며 촬영에 임했다. 정치인은 국민들과 가까워야 하는 사람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녹화장에서 김구라, 유정현의 말에 망가질 수밖에 없었던 참담함 속에서 촬영했다. 고생 꽤나 했다"라고 밝혔다.

'적과의 동침'은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대표해 한자리에서 짝을 지어 물가와 역사, 민심과 유행 등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성태, 김영환 의원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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