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9일(이하 한국시간) LA다저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을 12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당초 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 예정이던 류현진은 허리 통증으로 인해 등판을 연기했다. 류현진은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몸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애리조나와 4번째 맞대결이다. 류현진은 앞서 애리조나와 3번 만나 1승을 수확하는데 그쳤다. 4월 14일 원정 경기에서는 6이닝 3실점을 거두며 승을 안았지만, 나머지 두 경기에서는 6월 13일엔 6이닝 3실점, 7월 11일 경기에서는 5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맞상대는 애리조나의 좌완 패트릭 코빈이다. 코빈은 올 시즌 13승(6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과 코빈은 지난 6월 다저스 홈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류현진은 6이닝 1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코빈은 5이닝 8피안타 2탈삼진 4실점을 내준 바 있다. 특히 류현진에게 3루타를 허용한 후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류현진이 부상을 털고 시즌 14승을 수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GettyImage/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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