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성동일이 아들 성준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경기도 여주 가남면에 위치한 여름 목장으로 휴가를 떠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은 잠들기 전 함께 여행을 오고 싶어 했던 딸 성빈이 마음에 걸려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성동일이 통화를 하는 중 성빈은 다정한 목소리로 엄마에게 인사를 건네며 애정표현을 스스럼없이 했다.
특히 성준이 "엄마 사랑해"라고 하자 성동일은 "나 없을 때 이렇게 애정표현을 자주 했냐. 나한테는 한 번도 안 하더니"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평소 아빠에게 무뚝뚝한 태도를 보이며 애정표현에 인색했던 성준의 반전 태도에 성동일은 질투심을 드러냈다.
또한 성동일은 전화를 끊은 뒤 성준에 "아빠한테도 사랑한다고 말해 달라"고 부탁했고 성준은 무미건조한 말투로 "사랑해"라고 대답했다. 성동일이 계속해서 애정표현을 요구하자 성준은 끝내 머리를 쥐어뜯는 상황을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성동일 성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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