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고 키 큰 흡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마르고 키 큰 흡연자가 기흉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폐 또는 폐를 둘러싼 막에 구멍이 생겨 폐가 쭈그러드는 기흉 환자가 연평균 1.9%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흉의 대표적 증상은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7년 2만 4000명인 기흉 환자는 지난해에는 2만 6000명으로 증가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인구 10만 명 가운데 기흉 수술환자는 25명 정도로 10대가 34.3%를 차지했고 20대(21.8%)와 30대(10.6%)가 뒤를 이었다.
특히 전문가들은 10~20대 젊은 남자, 마르고 키 큰 체형, 흡연자들의 경우 갑자기 숨쉬기 어렵거나 가슴에 통증을 느끼면 기흉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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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르고 키 큰 흡연자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