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벼운 허리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잠시 빠졌던 류현진(LA 다저스)이 다음 등판에 대해 문제없다는 뜻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기사를 통해 '류현진이 오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애리조나전 등판 여부에 대해 "부상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12일 등판도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며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 등판 여부는 감독님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돈 매팅리 감독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애리조나전에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시즌 13승을 달성했던 류현진은 지난 7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시즌 27번째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었지만 허리 통증을 호소해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바 있다.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13승 5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중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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