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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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기대해' 임시완 "보아, 내게 '임선배'라 불러"

기사입력 2013.09.05 15:1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겸 가수 임시완이 보아에게 선배라고 불렸다고 털어놨다.

임시완은 5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제작발표회에서 "보아가 먼저 다가와서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같이 공유하는 등 마음을 먼저 열어줬다"고 답하며 보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임시완은 "촬영을 함께하며 친해졌고 가요계 대선배에게 장난도 쳤는데 잘 받아줘서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아가 촬영 시작부터 '임 선배님'이라고 말해 약간 당황스러웠다"고 말하자 보아는 "연기는 선배님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임시완은 "그러지 말아달라"고 진땀을 빼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임시완은 연애 기술은 부족하지만 사랑에 대한 진심은 확고한 '연애초보' 정진국으로, 보아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연애허당' 주연애로 출연해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한편 '연애를 기대해'는 각기 다른 연애관을 지닌 네 명의 청춘남녀가 연애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려나간다. 특히 요즘 세대의 새로운 소통 수단이 되고 있는 SNS를 이용한 연애코칭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작인 '연애를 기대해'는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의 메가폰을 잡았던 이은진 PD가 연출을 맡았고 드라마스페셜 '보라색 하이힐을 신고, 저승사자가 온다'를 집필한 주화미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연애를 기대해'는 오는 11,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임시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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