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나은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고나은의 드레스 자태가 공개됐다.
5일 최근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매사에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한세경 역을 맡은 고나은의 드레스 자태 모습이 공개됐다.
고나은의 드레스 사진은 지난 3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포착됐다. 짙은 살굿빛의 드레스를 입고 언제나 처럼 환한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한 고나은은 예쁜 드레스 덕분에 진짜 공주가 된 것 같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또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상우와 이야기꽃을 피우며 긴장된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완시키는가 하면, 강아지와 장난을 치며 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특히 고나은은 깜짝 놀랄만한 집중력으로 극중 세경의 모습에 완벽 빙의해 연기를 펼치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면 금세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발랄한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은 극 중 결혼을 앞둔 세경의 행복한 마음과 현우에 대한 불안한 감정이 모두 보여져야했던 상태. 고나은은 오랜 시간 감독과 대본을 연구해가며 감정선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을 가득 채우던 밝은 모습을 지우고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고나은은 촬영이 시작되자 짙은 눈빛 연기를 펼쳐 보이며 NG없는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사 측은 "고나은은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극중 한세경에 몰입, 누구보다 뛰어난 집중력으로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극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상우와 러브라인을 전개해나가면서, 더욱 최고의 연기를 보여줄 고나은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토, 일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고나은 ⓒ 삼화 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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