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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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과거 '인기가요' MC 당시 태도논란 재조명

기사입력 2013.09.05 12:08 / 기사수정 2013.09.05 12:08

대중문화부 기자



▲구하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카라 구하라의 방송 태도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과거 SBS '인기가요' MC 당시의 논란이 다시 화제가 됐다.

구하라는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방송 시작 전 MC들에게 "연애 이야기는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구하라가 공개 연애하던 아이돌 그룹 멤버와 헤어진 후 첫 방송 출연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MC규현이 "제가 입 열면 구하라 다 끝난다"고 농담하자 구하라는 매우 당황해 했고, 규현에게 물통을 집어 던지며 "오빠도 당당하지 못 하시잖아요"라고 소리친 후 "진짜 화나서"라고 말끝을 흐리며 눈물을 보여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지난해 7월 1일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진행을 해 논란에 휩싸였던 사실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카라 니콜, 배우 이종석과 함께 MC를 맡았던 구하라는 '인기가요'의 마지막 무대인 걸그룹 씨스타를 소개하면서 실수를 했다.

이종석이 먼저 씨스타의 무대를 소개했지만 구하라는 중복해서 씨스타를 다시 소개했고, 설명 중 말을 더듬었다. 이에 이종석은 재빠르게 "뮤직 스타트"라고 외치며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이후 구하라는 굳은 표정을 지었고, 뮤티즌송을 차지한 에프엑스에게도 차가운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 표정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이종석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역시 생방송은 너무 어렵다. 생방송 중에 제가 실수를 해서 하라가 도와주려고 한 건데 나 때문에 괜히 안 좋은 소리를 듣게 해서 마음이 무겁다"라고 글을 남겼다.

덧붙여 "하라야 미안하다. 이 멍청한 초보 MC 실수 많지만 정신 차리고 하겠다"라고 구하라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구하라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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