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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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이준기 고사지내며…안세하에게 "사랑한다"

기사입력 2013.09.04 22:4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준기가 고사를 지내며 고인이 된 안세하에 사랑한다고 말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9회에서는 장태산(이준기 분)이 고만석(안세하)과 함께 살았던 집에 들렸다가 고사까지 지내고 나오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장태산은 무심코 냉장고의 냉동칸을 열었다가 얼려져 있는 햄을 발견했다. 이것은 평소에 고만석이 제일 좋아했던 음식. 이에 장태산은 고만석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조촐하게 상을 차렸다.

이어 "내가 못나서 너한테 고맙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못했다"면서 "고마웠고, 사랑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때 딸 서수진(이채미)의 환청이 들렸다. 수진이가 "'했다'가 아니라 '사랑해'지. 아빤 사랑이 죽는다고 끝나?"라고 말한 것.

결국, 장태산은 "사랑한다"라고 정정하며 그리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뿐만 아니라 "돌이킬 수 있다면 모든걸 돌이키고 싶다. 문일석(조민기) 잡아서 내 누명 벗고 너 죽인놈도 잡겠다. 다음생에 또 만날 수 있으면 진짜 내 동생으로 태어나줘라. 그땐 내가 좀 괜찮은 형이 되볼게"라고 넑두리를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준기, 이채미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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