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겨울 일본방송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일본방송에서 전파를 탔다.
지난 달 28일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가 일본 지상파 TBS를 통해 첫 방송됐다.
일본에서 방영된 '그겨울' 1회는 시청률 3.7%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낮 시간대 동일 채널에서 방송된 한류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이 4% 내외이었던 것을 볼 때, '그겨울'이 최고 시청률을 세우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에 출연했던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 등에 대한 일본 내 관심도 뜨겁다. 지난 6월 방송을 앞두고 일본에서 진행된 프로모션에서 2000여 명의 팬들이 출연 배우들에게 큰 환호를 보내 이미 인기도 뜨거운 상황이다.
특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드라마 '겨울연가'의 뒤를 이을 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는 '겨울연가'로 시작된 한류가 촉발된 지 10년이 되는 해다. 이 시기에 맞춰 TBS에서 방송을 시작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포스트 겨울연가'자리를 노리고 있다.
한편, '그겨울'은 국내에서 지난 4월 3일 인기리에 종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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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그겨울 일본방송 ⓒ SBS]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