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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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노민우에 분노의 주먹 날린 엄태웅 '이들의 운명은?'

기사입력 2013.09.04 18:16 / 기사수정 2013.09.04 18:1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어떤 상황에서도 냉철한 평정심을 잃지 않았던 엄태웅이 노민우를 향해 분노의 주먹을 날렸다.

4일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측은 연충 역의 엄태웅이 배다른 동생인 연남생 역의 노민우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태웅의 얼굴엔 분노가 가득하고, 주먹은 파르르 떨린다. 그 와중에도 엄태웅을 비웃는 듯한 노민우의 광기 어린 모습은 소름을 끼치게 한다.

지난 29일 방영된 18회에서 남생은 연충의 친모를 '역모자'라는 모함을 씌워 살해한 것도 모자라 공주(김옥빈 분)를 생포했다. 그리고 마치 고문도 놀이인 양 채찍을 들고 직접 추국하겠다고 고집했다. 아버지 연개소문(최민수)만 아니었더라면 연충은 남생을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을 배신자로 낙인찍고 제거하려는 남생의 음모를 뻔히 알고 있는 연충. 남생을 향해 주먹을 든 연충의 얼굴에선 분노와 증오, 그리고 살기마저 스친다. 하지만 야비한 남생이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

제작진은 "'칼과 꽃'이 2회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연남생이 반전의 키를 쥐고 있다. 무영의 복수, 연개소문과 연충 부자의 운명 등이 연남생에 의해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배다른 형제의 우격다짐, 연충의 분노가 어떻게 폭발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공주를 직접 추국해야 할 위기에 처한 연충. 공주마저 눈앞에서 떠나보내야 할지도 모르는 슬픈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다. 연충은 이러한 최악의 상황에서 어떻게 벗어날까.

이들의 행보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칼과 꽃' 19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엄태웅, 노민우 ⓒ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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