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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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블루아이 vs 레드윙즈, 팀 컬러만큼 다른 매력

기사입력 2013.09.04 12:07 / 기사수정 2013.09.04 12:0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팀워크의 '블루아이', 다양한 개성의 '레드윙즈'

엠넷 댄스 서바이벌 '댄싱9'이 지난 31일 첫 생방송 대결을 펼친 가운데 전혀 다른 팀 색깔을 자랑하는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두 번째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생방송에서는 팀 리더 음문석을 중심으로 똘똥 뭉친 팀워크를 자랑한 블루아이가 1승을 먼저 따냈다. 블루아이는 다른 환경, 다른 장르의 춤을 췄던 9명이 만났지만 오래전부터 만났던 친구들인냥 단단한 팀워크가 돋보인다. 특히 첫 생방송 사전 미션이나 단체 대결에서 보여줬듯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무대 기획력은 블루아이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선천, 김명규, 김수로 등 훈훈한 비주얼을 무기로 한 여심 홀리는 참가자들과, 김솔희, 홍성식, 이준용의 조합이 선사하는 통통 튀는 스트리트 댄스 매력까지 더해져 단단한 팬층을 갖고 있는 것도 블루아이만의 강점이다.



반면 1승을 놓친 레드윙즈는 9명 모두 누구하나 부족하거나 넘치는 것 없이 다양한 개성으로 똘똘 뭉친 실력자들의 집합이라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방송 초반부터 출중한 춤 실력으로 두각을 드러냈던 현대무용 이선태, 발레 이루다, 스트리트 하휘동, 댄스스포츠 김홍인, 소문정을 비롯하여 각 팀 마스터들의 팀 영입 경쟁을 불러 일으켰던 현대무용 류진욱, 시간이 지날수록 숨겨둔 실력과 매력을 어필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현대무용 남진현, 스트리트 여은지 등 색깔도 춤 장르도 가지각색이다. 거기에 평소 얌전하다가도 무대에만 오르면 180도 열정적인 모드로 변하는 모습도 레드윙즈만의 특징이다.

첫 생방송에서는 아이디어가 통통 튀는 기획력을 바탕으로 단단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블루아이가 먼저 1승을 거뒀지만 개성을 바탕으로 한 레드윙즈의 잠재력이 언제 폭발할지 모르기 때문에 두 번째 생방송 대결의 예측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블루아이와 레드윙즈의 두 번째 생방송 대결은 오는 7일 밤 11시 '댄싱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블루아이, 레드윙즈 ⓒ 엠넷]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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