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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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주군의 태양' 특별출연, 소지섭-공효진 러브라인 돕는다

기사입력 2013.09.03 13:27 / 기사수정 2013.09.03 13:27

김영진 기자


▲ 정찬 주군의 태양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정찬이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 특별 출연한다.

정찬은 오는 4일 방송되는 '주군의 태양' 9회에 아내를 잃은 슬픔에 잠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루이장 역으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정찬이 맡은 루이장은 명실상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주중원(소지섭 분)이 운영하는 쇼핑몰 킹덤에서 열리는 문화공연에서 연주회를 갖게 되면서 주중원, 태공실(공효진)과 얽히게 된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 전개에 핵심인물로 작용, 달달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정찬의 특별 출연은 '주군의 태양' 제작 초기부터 제의를 받아 이루어졌다. 진혁 PD와 홍정은-홍미란 작가에 큰 신뢰감을 보인 정찬은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지만 스케줄 문제로 불발되고 말았다. 그러나 정찬과 딱 맞는 캐릭터가 등장하자 제작진이 다시 정찬에게 연락을 취했고 이에 특별 출연이 성사된 것.

정찬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다소 빡빡하게 촬영이 진행된 것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소지섭, 공효진, 서인국 등 출연 배우와도 스스럼없이 지내는가 하면 선배답게 조언을 해주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정찬은 아내를 잃은 상실감을 절절히 느끼다가도 아내를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즐거워하는 루이장의 극과 극 감정을 연기해야했던 상태였다. 슬픔을 삼키며 울음을 토해내다가도 일순 함박웃음을 지으며 안도하는 감정선을 완벽히 표현해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정찬은 "진혁PD와 홍정은-홍미란 작가에 대한 신뢰는 물론 '주군의 태양'이 가지고 있는 로코믹호러라는 독특한 장르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꼭 경험해보고 싶은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닿아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드라마가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정찬이 특별출연으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라며 "소지섭과 공효진의 달달함을 끌어내줄 중요 인물인 정찬의 등장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정찬이 출연하는 '주군의 태양'은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정찬 주군의 태양 ⓒ 본팩토리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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