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박인비 수입 공개, 26세 나이에 '100억+α'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박인비가 자신의 수입을 쿨하게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수 개월째 세계 랭킹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인비 선수가 상금으로만 100억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성유리는 "이게 제 담당이라 어쩔 수 없다"면서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박인비 선수는 망설임 없이 "미국 LPGA 투어에서 80억을 벌었고, 일본 JLPGA 투어에서 25억을 벌었다"고 속시원하게 대답했다. 이어 "아직 한국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다"고 덧붙이며 아직 수입을 더 올릴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러자 성유리는 대뜸 손을 내밀며 "존경합니다"라고 악수를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인비 선수는 일본에서만 4승, 미국에서는 9승을 올려 도합 13승을 이뤄냈다. 이에 그녀 역시 "올해 내가 이정도로 잘할 줄은 나도 몰랐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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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성유리, 박인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