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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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국카스텐에 부당 처우 하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3.09.02 20:0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예당엔터테인먼트(이하 예당)가 밴드 국카스텐과 불거진 부당 처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일 오전 한 매체는 "국카스텐이 예당 측에 최근 부당한 처우와 활동에 대한 불만 및 계약에 대한 건 등을 담아 내용증명을 보냈다. 때문에 이를 시작으로 국카스텐과 예당이 결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예당은 "당사는 2011년 8월 11일 국카스텐 멤버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계약서가 존재하며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상태를 뜻한다"면서 "계약 이후 지금까지 당사는 전속아티스트인 국카스텐에 대하여 물적, 인적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故 변두섭 회장도 생전에 국카스텐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그 예로 계약서에 존재하지 않는 국카스텐 전용 녹음실 겸 밴드합주실을 거액의 권리금, 월세, 인테리어, 악기, 보증금까지 합쳐 억 단위가 넘어가는 비용을 회사가 전액부담하며 내용증명이 오고간 지금까지도 국카스텐이 사용하도록 배려하고 있는 상태다. 멤버들의 숙소 비용도 회사가 반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고, 음악적 활동과 관련해 국카스텐 전용차량과 전용 법인카드를 지급하는 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당은 "국카스텐 멤버들은 지난 7월11일 당사에정산 및 처우 등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내왔으며, 당사는 7월 16일 국카스텐의 내용증명에 대하여 정확한 근거와 자료를 첨부하여 국카스텐 멤버들에게 답변을 발송했다"며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후 국카스텐이 현재 주장하고 있는 내용에 관하여 정확한 근거 및 자료를 요청하였으나 어떠한 입장표명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라면서 "앞으로 악의적인 보도나 추측성 기사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처를 할 계획이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다음은 예당엔터테인먼트가 밝힌 공식입장 전문

금일9월 2일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모 매체의 단독 기사를 통하여 계약서에 대한 내용과 부당한 처우에 대한 내용을 실어 기사를 발표하고 잘못된 내용이 진실인 것처럼 알려지고 있는 3점에 대해 크나큰 우려와 함께 당사의 입장을 표명하는 바 입니다.

당사는 2011년 8월 11일 국카스텐 멤버들과 전속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는 계약서가 존재하며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상태를 뜻합니다.

계약이후 지금까지 당사는 전속아티스트인 국카스텐에 대하여 물적, 인적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나 돌아가신 회장님께서도 살아생전에 국카스텐에 대한 깊은 애정은 남다르셨으며 직접 챙기까지 하실 정도로 열의가 대단하셨습니다.

그예로 계약서에 존재하지 않는 국카스텐 전용 녹음실 겸 밴드 합주실을 거액의 권리금, 월세, 인테리어, 악기, 보증금까지 합쳐 억 단위가 넘어가는 비용을 회사가 전액부담하며 내용증명이 오고간 지금까지도 국카스텐이 사용하도록 배려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외에 멤버들의 숙소비용도 회사가 반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고 활동관련 국카스텐 전용차량과 전용 법인 카드를 지급하여 조금의 불편함 없이 음반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당사에서는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지원은 돌아가신 고 변두섭 회장님께서 살아생전에 지원을 해주셨던 부분이기에 현재당사의 재정적 상황과 관련 없이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카스텐 멤버들은 고 변두섭 회장님의 49제 가 끝나기도 전인 2013년 7월11일 당사에 정산 및 처우 등등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내왔으며 2013년7월16일 당사는 국카스텐의 내용증명에 대하여 정확한 근거와 자료를 첨부하여 국카스텐 멤버들에게 답변을 발송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후 국카스텐이 현재 주장하고 있는 내용에 관하여 정확한 근거 및 자료를 요청하였으나 어떠한 입장표명도 받지 못한 상황에 금일 오전 근거 없는 기사가 단독 보도된 것에 대하여 황당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당사는 전속아티스트인 국카스텐을 보호하고자 위의 언급한 내용에 대하여 함구하고 있었으나 악의적인 보도나 추측성 기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처를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음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고인이 되신 회장님의 유훈을 받들어 더욱 아티스트를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회사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국카스텐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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