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9.02 15:10
박기웅 역시 "이렇게 해서 방송이 되나?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런 식으로 일을 해본 적이 없다. 방송이라는 생각이 안 든다. 진짜 소방서에 출근한 것 같다"고 힘든 상황을 자세히 묘사했다.
다른 연예인들 역시 "예능 프로그램 중 이렇게 리얼하고 지독한 예능은 없을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지어 현직 소방대원마저 "제작진이 너무 독해 놀랐다. 출동도 가상으로 꾸며놓고 할 줄 알았는데 이 프로그램은 그런 것도 없고 그냥 평소대로 일만 하라고 하니 예측을 못하겠다"고 털어놓으며 대본 없는 100% 리얼 진행방식에 놀라워했다. 이어 "여기 온 연예인들이 연예인이 아니라, 진짜 우리 대원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감탄했다.
한편 조동혁의 촬영거부 모습은 6일 밤 11시 20분 '심장이 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조동혁 촬영거부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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