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소비자 물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8월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둔화됐다.
2일 통계청은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8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로 6개월 만에 상승폭이 확대된 후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된 이유는 여름철 화장품 할인 공세로 인해 농산물 가격급등을 상쇄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들어 2월 1.4%, 3월, 1.3%, 4월 1.2%, 5월과 6월 1.0% 등으로 1%대 초반으로 수렴하다 7월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전월 대비 소비자물가는 0.3% 올라갔으며, 전월비로는 지난 6월 0.1% 하락한 이후 7월 0.2% 등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3% 올랐고,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전달보다는 0.6%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전달보다는 6.9% 올라 물가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특히 신선채소가 작년 같은 달보다 12.9% 올랐고 전달보다 18.4% 급등했다.
따라서 추석을 앞두고 각종 채소가격에 많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8월 소비자 물가 ⓒ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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