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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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 오드리 햅번으로 변신 "오드리 순이에요"

기사입력 2013.09.02 12:18 / 기사수정 2013.09.02 12:1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김해숙이 '오드리 햅번'으로 변신을 했다.

김해숙은 유아인, 김성오, 김정태, 이시언, 정유미 등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의 주연 배우들과 함께 2일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자칭 '김태희'인 엄마 '순이' 입니다"라고 극중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한 김해숙은 모자부터 하이힐까지 올블랙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며 완벽한 '오드리 햅번' 룩을 선보였다.

특히 과감한 등 노출을 감행한 의상에 칭찬세례가 쏟아지자 김해숙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런 의상은 처음 입어 본다"며 "극중에서 '순이'가 오드리 햅번을 굉장히 동경한다. 그래서 오드리 햅번 스타일로 콘셉트를 잡아봤다. 일명 '오드리 순이'다"라고 애교있는 설명을 곁들였다.

연예계 '패셔니스타'인 유아인은 "제가 패션으로 밀린다"며 "몸둘 바를 모르겠다. 너무 멋지다"고 미소 지으며 극중 어머니의 패션센스를 칭찬하기 바빴다.

영화 '깡철이'는 가진 것 없이 자신의 '깡' 하나로만 세상을 살아가던 강철(유아인 분)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 앞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김해숙은 동네의 사건 사고를 일으키며 아들 '강철'의 속을 썩이는 천진난만한 엄마 '순이'를 연기했다. 다음달 개봉 예정.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김해숙, 유아인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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