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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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시청률, 2회만에 주말드라마 '1위' 등극

기사입력 2013.09.02 07:48 / 기사수정 2013.09.02 07:54

나유리 기자

▲왕가네 식구들 시청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2회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2 '왕가네 식구들'은 23.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 나와라 뚝딱'(21.2%)을 제치고 주말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31일 방송된 첫 방송 시청률인 19.7%보다도 약 4.1%p 가량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광박(이윤지 분)이 남동생 왕대박(최원홍 분)이 따르는 형 최상남(한주완 분)을 찾아갔다가 그와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첫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한주완은 특히 도도한 매력의 '나쁜 남자'로 등장해 이윤지와 러브라인을 암시했다. 또 엄마 앙금(김해숙 분)의 환갑잔치를 두고 자매들끼리 갈등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등 가족극의 달인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PD가 손을 잡고 야심차게 출발한 '왕가네 식구들'은 '시월드'보다 더 하다는 '처월드'를 실감나게 그릴 가족 드라마로 왕봉(장용 분)과 이앙금(김해숙) 부부의 4명의 딸과 늦둥이 아들, 사위들과 또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2013년 현재 우리들의 가족 문제를 그려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왕가네 식구들 ⓒ KBS2 방송 화면]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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