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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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김재원, 조재현의 유괴 사실 알고 '설마 나를 유괴?'

기사입력 2013.09.01 23:32 / 기사수정 2013.09.01 23:3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김재원이 조재현이 박상민의 아들을 유괴했던 사실을 알았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20회에서는 하은중(김재원 분)이 태하(박상민)의 죗값을 치루게 하기 위해 정면돌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태하를 찾아가 비리 목록 파일이 담긴 USB를 주는 대신에 100억을 달라고 제안했고 태하도 이를 받아드려 둘은 약속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태하는 하은중이 자신을 잡기 위한 미끼였음을 알아챘고 아예 하은중을 처단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은중이 USB를 자신에게 주는 순간 죽일 생각을 했지만 은중은 "안 가지고 왔다. 말하는 순간 죽게 될 텐데. 우리 아버지, 아들 다 당신한테 죽게 되는 거다"라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은중은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당신 USB 손에 얻을 때까지 나 절대 못 죽인다. 오히려 부탁해야 할 것이다"라고 엄포를 놓았고 태하는 "네 이름, 어디서 온 줄 아느냐. 내 아들 이름이 은중이다. 넌 내 아들 인생에서 이름에서 넌 빌어먹고 살고 있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네 아버지가 내 아들을 유괴했어. 제 아들 죽였다고 유괴했다고"라고 밝혔고 은중이 명근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극을 흥미진진하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상민, 김재원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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