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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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이세영, 남상미에게 "이모 정말 재수 없어"

기사입력 2013.09.01 22:47 / 기사수정 2013.09.01 22:48

대중문화부 기자


▲결혼의 여신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이세영이 남상미에게 막말을 했다.

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는 노민정(이세영 분)이 송지혜(남상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민정은 회사 상사의 커피 심부름에 지쳐 지혜에게 "홍혜정 아나운서를 소개해 달라"며 "아나운서가 되면 바로 방송국 그만 둘 거다. 이모처럼 부잣집에 시집 가면서 호화롭게 살거다"라며 떼를 썼다.

막무가내로 떼를 쓰며 우기는 민정의 태도에 분노를 느낀 지혜는 "너는 이모가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냐. 이모는 안 행복하다. 세상에 거저는 없다. 이모는 요즘 그 대가를 치루기 위해 등골이 빠진다. 너는 꼭 부잣집에 시집가길 바란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버렸다.

이에 민정은 "이모 참 재수 없는거 아느냐. 우리는 88만원 세대다. 이렇게 살아도 이모 빽 하나도 못산다. 부잣집에 시집가 돈을 펑펑 쓰며 살고 싶은게 왜 나쁘냐"라고 따진 뒤 "외제차 끌고 왔으면서 재수 없다"라고 막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세영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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