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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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네식구들' 이윤지, 개 짖는 소리 내다 한주완 앞에서 '굴욕'

기사입력 2013.09.01 20:40 / 기사수정 2013.09.01 20:43

대중문화부 기자


▲왕가네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윤지가 한주완 앞에서 굴욕을 당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광박(이윤지 분)이 동생일로 상남(한주완)을 만나러 갔다 수난을 당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대박(최원홍)이 학교를 자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광박은 상남과 대박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본 후 상남 때문에 대박이 자퇴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상남을 만나러 갔다.

포크레인을 운전하는 상남은 자신을 부르는 광박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계속해서 일을 했고 그 모습에 자극 받은 광박은 더 큰 목소리로 "잠깐만 내려와보라"며 화를 냈다.

광박은 상남이 일을 마치자 "내가 대박이 누나"라며 "대박이가 학교 그만둔 거 알고 있죠? 그 쪽 때문에 그만 뒀으니 같이 경찰서로 가자"며 소리쳤다.

상남은 "알겠다. 같이 경찰서에 가겠다"며 흔쾌히 승낙했고 광박을 상남의 자전거에 태웠다. 자전거에 올라탄 광박은 뒷자리에 앉아 고통을 호소했다.

경찰서에 간다던 상남은 광박을 데리고 식당으로 향했다. 광박이 "왜 여기부터 오냐"고 묻자 "나는 노동하는 사람이다. 밥 시간은 지켜야 하니 일단 밥 먹고 가자"고 대꾸했다.

그 때 광박은 수박(오현경)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수박은 자신의 딸이 울자 광박에게 "개 두 마리가 싸우는 소리를 내달라"고 부탁했고 광박은 식당에서 나와 구석에 쪼그려 앉아 개 짖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개 소리를 내던 광박은 이상한 낌새에 위를 쳐다봤고 순간 식사를 마치고 나온 상남이 자신을 쳐다보는 것을 발견했다.

상남은 물끄러미 광박을 바라 보았고 광박은 굴욕적인 모습을 상남에게 들키자 결국 울상이 되고야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윤지, 한주완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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