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박기웅이 주원의 전화에 예능 욕심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순천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원은 낙안읍성 야간순찰을 하면서 동문에서 연예인과 통화하기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주원은 주상욱, 최강희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늦은 시각 탓에 모두 실패했다.
주원은 "마지막으로 기웅이 형한테 해 봐야겠다. 기웅이 형은 예민해서 받을 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주원의 예상대로 박기웅은 주원의 전화를 받았다.
박기웅은 "나 부산이야. 이거 '1박 2일'이야?"라고 물었다. 이어 주원이 맞다고 하자 "내 목소리 나가는 거야?"라고 물어본 뒤 시청자들을 향해 "안녕하십니까"라고 공손히 인사말을 했다.
이에 주원은 미션을 성공했으니 전화를 끊으려고 했다. 박기웅은 "이게 끝이야? 뭐 해야지. 퀴즈를 내든가. 편집될 거 아냐. 이대로 끝낼 수 없어"라며 예능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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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원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