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은 19.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마지막회를 방송한 '최고다 이순신'의 30.1%에는 훨씬 못미치지만, 22.2%를 기록했던 '최고다 이순신'의 첫 방송 시청률을 비교해보면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또 방송 시간대는 다르지만 같은날 경쟁하는 MBC '금 나와라 뚝딱'(19.7%)과 같은 수치를 기록해 주말 드라마의 새로운 강자 등장을 예고했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등 가족극의 달인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PD가 손을 잡고 야심차게 출발한 '왕가네 식구들'은 '시월드'보다 더 하다는 '처월드'를 실감나게 그릴 가족 드라마로 왕봉(장용 분)과 이앙금(김해숙) 부부의 4명의 딸과 늦둥이 아들, 사위들과 또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2013년 현재 우리들의 가족 문제를 그려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왕가네 식구들 ⓒ KBS2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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