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김해숙이 교사직을 그만둔 이윤지에 분노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첫 회에서는 이앙금(김해숙 분)이 교사직을 그만둔 왕광박(이윤지)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앙금은 동창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딸 왕광박이 교사직을 그만두고 매일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앙금은 왕광박에게 전화를 해 바로 집으로 오라고 했고, 방으로 들어선 왕광박을 때리며 어떻게 된 건지 물었다.
왕광박은 "엄마 미안하다"라며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앙금은 "글도 못 쓰는 게 무슨 작가!"라며 소리쳤다.
그러자 왕광박은 "못 쓰진 않는다. 가끔 잡지사 일도 했다"라며 "엄마. 나 정말 작가 될 거다. 내 꿈이다. 싸이 이후로 세계를 놀라게 할 작가가 될 거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앙금은 "뭘 하든 학교 다니면서 하라"라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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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윤지, 김해숙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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