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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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언어장애 박상돈, 이승철 "노래 별로지만 계속 보고파"

기사입력 2013.08.30 23:41 / 기사수정 2013.08.30 23:4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슈퍼스타K5' 언어장애 박상돈이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5'에서는 잔뜩한 긴장한 표정으로 본선장에 들어서는 한 남성이 있었다.

이날 심사위원 앞에 선 그는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고 "말더듬이라는 것을 안 것은 20년됐다. 노래 할때 만큼은 말을 더듬지 않고 잘 한다. 내 노래를 사람들이 따라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출전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먼데이키즈의 '슬픈 인연'을 열창했다. 천천히 가사를 읊조리며 긴장했는지 주먹을 꽉 쥐었지만 눈빛만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런 그의 노래를 듣는 심사위원들의 표정도 사뭇 진지했다.

이에 이승철은 "솔직히 노래는 별로 였다. 하지만 계속 보고 싶다. 슈퍼위크 때는 노래 연습을 더 해와라"라고 그에게 합격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5' ⓒ 엠넷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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