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의 짝사랑 상대, 개그맨 임우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영희는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임우일에게 도전 중이다. 고백을 드라마처럼 멋있게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영희는 "오빠가 남자로 보인다고 했더니 선후배 이상은 안 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노력해 달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며 고백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김영희는 "고백 후 한 달쯤 있다가 좀 되느냐고 물어봤더니 안 된다고 하기에 '그 노력 얼마나 했는데요?'라고 물었었다. 고백 3차 때는 회의 중이었는데 '선배님도 이제 좋은 남자 만나야죠'라고 해서 엄청나게 울었다"고 3차례에 걸친 고백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임우일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미필적 고의'에서 회장인 김대희의 비서 역으로, '팀을 위한 길'에서는 같은 그룹 멤버인 김기리와 서태훈에 둘러싸여 항상 당하는 형 역할로 활약했다.
현재 '댄수다'에서 MC 역할로 관객들의 박수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외에 '아빠와 아들', '핑크레이디', '그땐 그랬지'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임우일, 김영희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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