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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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서인국, 공효진에 이별 통보 "좋아한다는 거 오해다"

기사입력 2013.08.29 22:33 / 기사수정 2013.08.29 22:3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서인국이 공효진에게 이별을 고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강우(서인국 분)는 태공실(공효진)의 책상서랍에서 주중원(소지섭)의 죽은 애인 차희주(한보름)의 사진을 발견하고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강우는 주중원의 아버지인 주회장(김용건)에게 "중원 사장이 태공실과 함께 유치장까지 다녀왔다"며 "또 태공실은 죽은 차희주와 어떤 관계가 있는 게 분명하다"고 보고했다.

이에 주중원 부친은 "차희주는 고아였다. 그 여자도 부모가 없다면 보육시설 같은 데서 만났을 수 있다. 태공실이라는 여자가 유럽에 거주하거나 다녀온 적이 있는지 알아봐라"며 "그 여자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것 같던데 괜찮냐. 마음이 정직하게 말하지 않을 때는 통증이 답을 준다"고 충고했다.

강우는 "곧 정리하겠다"고 답했고, 태공실을 만나 "내가 그쪽 좋아한다는 것은 오해였다. 아이들에게 장난친 건데 진짜로 믿어서 이때 동안 말 못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이별을 통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인국-공효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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