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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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신민아, 코미디 멜로 '경주' 첫 촬영 사진 공개

기사입력 2013.08.29 12:58 / 기사수정 2013.08.29 12:5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박해일과 신민아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경주'가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지난 25일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호수 근처에서 진행된 '경주'(감독 장률)의 첫 촬영은 박해일과 아역배우 김수안이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최근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인 영화 '숨바꼭질'에서 성수(손현주 분)의 둘째 딸로 출연해 주목을 받은 김수안은 '아빠뻘'인 박해일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등 과감한(?) 호칭으로 촬영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함께 공개된 첫 촬영 사진 속에는 편안한 차림에 베낭과 은테 안경을 착용한 박해일이 정말 경주를 여행하고 있는 사람같은 자연스런 매력을 한껏 뿜어내고 있다.

'경주'에서 박해일은 옛 친구의 장례식 소식에 오랜만에 한국을 찾아, 죽은 형과의 추억을 더듬어 찾은 경주에서 베일에 쌓인 찻집 주인 윤희(신민아 분)에게 이상한 놈으로 오해 받으며 연이어 엉뚱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최현'역을 맡았다.

박해일의 상대역이자 함께 가슴설레는 1박 2일간의 경주 여행담을 그릴 신민아는 조만간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박해일 ⓒ 인벤트디]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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