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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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문채원 발끈, 주상욱에게 "늙은 후배라뇨!" 버럭

기사입력 2013.08.27 23:26 / 기사수정 2013.08.27 23:2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문채원이 주상욱에게 버럭 화를 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김민수 김진우) 8회에서는 차윤서(문채원 분)가 김도한(주상욱)의 말에 발끈하며 버럭 화를 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도한은 차윤서에게 자신이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믿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지자 화제를 전환하기 위해 갑자기 "그리고 너 군대 말투 좀 바꾸면 안되냐?"라고 요구했다. 이는 차윤서가 항상 '그렇습니까?', '아닙니다', 하겠습니다' 등의 딱딱한 말투만 썼기 때문.

뜬금없는 부탁에 차윤서는 당황하며 "10년 넘게 쓴 말투를 어떻게 하루 아침에 바꿉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도한이 늙은 후배한테 그런 말투 듣는 것이 거북스럽다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자신을 자극하자 "늙은 후배라뇨?"라고 앙칼지게 쏘아 붙였다. 또한, "교수님도 얼마 안있으면 불혹이세요"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한편, 이날 강현태(곽도원)는 김도한에게 "소아외과를 최고의 과로 만들고 싶다. 좋은 투자자가 있다. 같은 편이 돼주시지 않겠냐"라고 은밀한 제안을 했다. 이는 병원을 회장(김창완)에게 넘기기 위한 꼼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상욱, 문채원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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