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문근영이 시력 이상증세를 보였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18회에서는 정이(문근영 분)의 시력에 문제가 생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는 인빈(한고은)에게 선물한 화병을 굽다가 갑작스런 폭발 사고로 인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가마 폭발은 정이를 암살하려는 이강천(전광렬)의 계략이었다.
김태도(김범)는 쓰러진 정이를 안고 산사로 향해 스님에게 다친 정이의 상태를 보여줬다. 스님은 "강한 화기에 쏘여 앞을 못 볼 수가 있네"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스님의 진단대로 정이는 의식을 회복했지만 시력에 이상 증세를 보였다. 정이는 자신의 눈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고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김태도는 그런 정이를 지켜보며 눈물을 삼켰다.
정이를 찾아 헤매던 광해군(이상윤) 역시 우여곡절 끝에 정이가 있는 산사로 달려왔지만 예상치 못한 정이의 상태에 충격받아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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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근영, 김범, 이상윤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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