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풍기아줌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선풍기아줌마 한혜경 씨가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는 성형 중독과 부작용 때문에 '선풍기 아줌마'라고 불리던 한혜경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씨는 "다른 일을 하고 싶어도 사람들이 안 써줬다. 방송 출연료를 모아 전셋집은 샀다. 하지만 이후 저축은 힘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어느 날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 은행까는 일이 있어서 하게 됐다"며 "새벽 5시부터 시작해 종일 일해야 4kg의 할당량을 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녀는 "은행 한 바구니를 다 까야 한 달에 20만 원을 번다. 여기에 기초생활수급자로 받는 국가보조금 20만 원으로 생계를 유지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 씨는 한때 가수의 꿈을 키우던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였지만, 성형중독으로 자신이 직접 콩기름과 실리콘 등을 주입하면서 얼굴이 부풀어 오르게 됐다. 9년 전 방송을 통해 사연이 소개되고 많은 화제를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선풍기아줌마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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